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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런생각?

도넛투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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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왜이렇게 가난할까.. 다른집은 빚도없고 돈도 많아서 편하게 사는데 ㅠ ㅋ 아직도 철이 덜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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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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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아이

저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우리 힘내요!

2025.03.18. 09:42

빵또아

다들 비슷할것같아요..슬픈게 현실이죠
비관적으로 살다가도
성장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살아가는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요

2025.03.19. 23:02

야누

집안의 환경을 탓하는 순간이 저에게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왠지 모르게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휴대폰 너머 속의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되더라고요 그렇다 보면 나 자신이 작아지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계속 이러다 보면 한없이 작아지니까 벗어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렵겠지만, 앞으로 더 나은 생활을 가지게 될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상상이 되지 않더라도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면 어쩌면 그렇게 될지도 몰라요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2025.04.13. 19:05

PMP600

이런 생각에 교훈이 될만한 미국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이 부자인 남자에게 울면서 푸념을 하죠 "당신은 부자고 잘생기고 이세상에서 걱정거리가 없어서 세상 편하게 살고 있지 않느냐!" 하면서 화를 내는데 남자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남에 대해 너무 쉽게 말하지 말라고 하죠. 왜냐하면 그 남자는 형에게 항상 비교당하면서 어릴때부터 심한 차별을 받으면서 살고 있었죠. 모든사람이 생각치 못한 문제가 많이 있어요 겉으로 보일때는 마냥 아무 걱정없이 편히 살고 있는것 같지만 막상 알고보면 진짜 엄청난 사연이 있는 집도 많습니다. 남이 가진것을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지금 현재 본인이 가진거에 감사해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것은 맞습니다.

2025.04.14. 16:24 수정됨

한송이

저도 밖에서 말은 안하지만... 독립하더라도 월세인 방으로 가게 될 것 같아서 우울해요. 깊게 생각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현재를 긍정하시는 분들도 실제로 가난을 접하게 되면 어느정도는 자조적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2025.04.16. 11:14

노랑햄부기

저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거 같아요.. 특히 경제적인 지원이 많이 필요한 학생시기에요! 사실 스스로도 가정 상황을 탓하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지만, 원하는걸 하지 못하고 참아야할 때, 남들처럼 여유롭게 생각하고 편하게 놀고 싶은데 당장 내가 무언가라도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 이런것들이 참 힘이 드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상황적인 불운이 저에게 플러스요인이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지금은 내가 경제적 상황 때문에 압박 받는 기분이 들고 힘들지만, 이걸 동기부여 삼아서 나는 더 여유롭고 경제적으로 능력이 풍부한 사람이 되어야지!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비교라는게 사실 하다보면 끝도 없이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요인이 되더라고요. 사실 알고보면 내가 부러워하는 대상인 그 사람도 더 부러워하는 대상이 있고, 비교군은 끝도 없는것 같아요. 작성자님의 힘들고 우울한 마음, 그리고 씁쓸함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결국은 살아가야하니까 우리 조금 더 미래를 밝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사실 우리에게 지금 당장 들이닥친 상황은 바꿀 수 없지만,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구요! 오늘 하루도 기운내시고 행운 가득한 하루 되길 바랄게요

2025.05.12.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