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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돈에 탐내는 점핑다이어트 코치 맘에 안들어요

귀염둥이공주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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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다녔던 점핑다이어트샵은 코치가 너무 재등록을 강요해요 저한테 알바하니까 재등록할수 있겠네 그러고 운전면허딸돈 점핑에 바치라하고 왜 자꾸 돈을 아끼려고 하냐 그러자나요 돈모아야 정상인거죠
사람일 모르는건데 목돈모아야정상인거죠 그래서 최근에 다른점핑샵을 등록 했는데 그 코치도 별로더라고요 우리엄마뇌출혈로 쓰러진거 아시는데 코치가 엄마가 현재 아픈게 아니고 오래된일이라 그러자나요 2023일인데 오래된일이든 최근이든 기분안좋았어요 그말이 게다가 코치가 먼저 우리아빠 무슨일 하냐 물어보니 그런거 묻는거 실례이고 저희엄마는 공부 잘하셨다 하니 코치가 저보고 엄마가 공부 잘한게 나랑 무슨상관이냐 그러자나요 지가 먼저 부모직업 물어봐놓고 그래서 엄마 아픈거에 대해랑 엄마공부잘한거 상관없다 그말 기분안좋다고 하니 그 코치가 미안하다 하긴 했지만 별로에요 왜 별로냐면요 점핑 다이어트 코치가 저가 살이 너무많이쪄서 고혈압에다 혈관이 막혀있데요 솔직히 허벌라이프 알로에겔 50만원 결제 안해도 건강해질수 있는데 저한테 50만원어치 알로에겔이랑 허벌유전자검사 15만원 결제하게끔해써요 저한테 이거 결제 안하면 혈관막힌거 해결안된다고
그리고 맨처음 점핑 30회 35만원 등록할때 자주 못갈거 같아서 환불해달라 했는데 계약서 써서 안된데요
제가 보기엔 그 코치가 어떻게서든 내 돈을 뜯어내려는거 같아요 솔직히 아파트 계단타기 등산 안양천걷기 채소 먹기로 충분히 건강해질수 있고 다이어트 가능한데
누구랑 너무 다르네요
마음투자로 작년에 심리 상담받았을때 마음투자 진행하기 전에 상담1회 9만원인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돈내고 한다는데
그 센터장님이 저보고 이러셨어요
"" 제가 진짜 00님한테 9만원을 받게요? 00님 청년인데 돈모아요 마음투자하면 90퍼센트 지원받아서 진행해요 그러셨거든요""
저보다2살어린데 99년생 여자동생이 2억 모아서 아파트 산거 보고 본받는데 청년인데 돈모아야죠
다시는 점핑 등록 안하려고요 등록한걸 후회하고 있어요 그 돈모아서 나중에 집살때 보태야하는데요 ㅠㅜㅜ 저도 청약주택 가입하려는데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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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면서 귀염둥이공주님께서 많이 속상하고 답답하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나 가족 이야기처럼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 말하는 방식이나 태도에 따라 그 말이 더 기분 상하게 들리기도 하잖아요.

혹시, 상대가 내 상황이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갈 때, 그 말이 더 날카롭고 무심하게 느껴지진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예전 마음투자지원 상담을 받으셨을 때의 경우, 상담자가 당신의 형편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마음이 전해졌기 때문에 이번 경험이 더 대조적으로 느껴지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코치님의 권유나 말이 불쾌하게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건강을 위해 따라야 하는걸까? 라는 마음도 들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품이나 검사 권유받으셨을 때 거절하는 게 쉽지 않으셨을 수도 있고요. 그만큼 귀염둥이공주님께서도 진심으로 잘해보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이런 경험을 지나며 생긴 감정에 대해 공감이 갑니다. 만약 비슷한 상황이 또 온다면, 그때 느낀 감정을 짧게라도 표현해보는 연습이 도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그 말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처럼요. 조금은 직접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이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점핑 환불이 안 되는 상태라는게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왕 결제가 된 거,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이후 돈을 조금씩 모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과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귀염둥이공주님의 마음과 경험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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