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돌려보는 일이에요. 혼자 방에서 노래 따라 부르기도 하고, 댄스 챌린지도 찍어보고요. 그런데 친구들한테는 잘 말 못 해요. 괜히 오글거린다고 할까 봐요. 사실 덕질하면서 위로받는 순간이 많거든요. 우울할 때 무대를 보면 기분이 나아지고, 팬들끼리 나누는 말들에도 힘을 얻어요.
근데 막상 그런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꺼내면 그 나이에 덕질하냐는 눈빛을 받을까 봐 혼자만 알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직은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친구들과 만나서 메뉴를 고를때도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게 있어도 말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표현 할 수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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