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좋아하는 사람.

lllililii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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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저를 좋아해주던 사람이 있었고, 최근에 약속도 잡고 자주 연락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저도 그 친구의 성격과 행동에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던 중 그 친구가 대학 진학 때문에 멀리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 멈췄어야 했는데, 저는 그 말을 듣고 충동적으로 취중고백을 해버렸습니다. 아마도 떠난다는 말에 조급해졌던 것 같습니다. 평소 같으면 쉽게 하지 않았을 행동이었는데 말이죠.

이후 몇 번 더 만나면서 제 마음이 확실하다고 느껴 다시 한 번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평소에 만나서 말을 너무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재미도 없었고, “왜 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도 “예뻐서”, “성격이 좋아서” 같은 뻔한 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그 친구가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
라고 느낀 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저는 이런경험이 처음이고 성격도 내향인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이 친구한테 미안합니다.

(글쓰는거에 두서가 없어서 지피티로 정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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