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 오빠 더 얘기해보면 어때?” 라고 전화로 말해보고 싶어요
취준생직장인 커플인데 둘 다 취준하다가 한쪽이 먼저 직장인이 돼서, 한명은 직장 스트레스 심한데 자랑으로 들릴까봐 저한테 말을 못해서 쌓였고 저는 저대로 힘들고 이래서 서로 이해못하다가 남친의 집안사정까지 더해져서
저한테 쏟을 에너지가 없었대요
저는 이전에 마음의 문제인가 해서 지쳤었어서 지치다고 말하니깐 헤어지는게 낫겠다라고 남친이 말을 하개됐습니다
저는 자꾸 후회가 되네요..ㅠㅠ 힘들다는데 내가 이해못해준건가 싶고
그래서 첫줄처럼 말해보는거 어떤가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단순한 이별이라기보다, 서로 힘든 시기가 겹치면서 여유가 부족했던 관계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더 이해해줄 수 있었을까” 하는 후회가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
다시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돼요. 아직 마음이 남아 있고, 정리가 덜 된 상태라면 그런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할 수 있어요.
다만 연락을 하기 전에, 내가 이 대화를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시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건지, 아니면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건지에 따라 이후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상대방이 당시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던 부분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 다시 이어가더라도 비슷한 어려움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에요.
연락을 해보는 선택 자체는 괜찮을 수 있어요.
다만 그 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지더라도,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함께 해보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마음이 조금 덜 복잡한 방향으로 정리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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