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빠가 바람피는거같아요

camnhu1990

2026.04.16.

59
0
1

제가 눈치가진짜빠른편이거든요 근데 요즘 아빠가 부쩍친구들도 많이만나고 그래서 전 별로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뭘 사려고 아빠핸드폰을보니 다른여자들과 라인 으로연락하고있더라구요 통화할때 여자목소리도 들리고 갤러리에도 누구한테 390만원을보내구오늘 통화내용도 1000만원을 갑자기 어디서 구하냐 라는말도나오고 오빠라는이야기도 나오거든요 어떻게해야하죠..

목록보기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camnhu1990님, 지금 상황을 알게 된 순간 많이 놀라고 마음이 복잡했을 것 같습니다.
복잡한 마음이셨을텐데, 이곳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순히 “이상하다”를 넘어서 불안, 혼란, 그리고 가족이 흔들릴 수 있다는 두려움까지 함께 올라왔을 수 있어요.
혼자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느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지금 camnhu1990님은 이미 여러 정황을 통해 확신에 가까운 느낌을 받고 계신 것 같지만, 동시에 “이게 정말 맞는 걸까” 하는 마음도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감정이 더 크게 증폭되기 때문에, 확인된 사실과 내가 해석하고 있는 부분을 천천히 나누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스스로가 덜 흔들릴 수 있어요.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 문제는 camnhu1990님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관계 안에서 다뤄져야 하는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 때문에 바로 아버지를 추궁하거나 혼자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글쓴이님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지 않도록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바로 한쪽을 선택하기보다, 감정을 안전하게 나눌 수 있는 어른 한 명과 먼저 이야기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어머니와의 관계, 가정 분위기 등을 고려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제3자의 도움이 더 안전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글쓴이님이 느끼는 혼란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충분히 무거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글쓴이님이 덜 다치고 안전한 방향으로 상황을 마주할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으므로 헤쳐나가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