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수군거리는 소리

Anjwl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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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 3 여학생입니다..
요즘 반 아이들이나 다른 학급 아이들이 욕설을 써 가면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자꾸 제 욕처럼 들리고 너무 힘들어요
다 저를 싫어하는것 같고 학교에 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싫어요
날카롭게 웃는 웃음소리에도 괜히 내 욕을 하고 비웃는걸까 마음이 안좋고 그래서 아무도 못 믿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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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Anjwl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사람들이 수군거리거나 웃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혹시 내 이야기인가?”, “나를 싫어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면 하루하루 학교 가는 것 자체가 너무 긴장되고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그런 불안이 계속 반복되면 사람들을 쉽게 믿기 어려워지고, 주변 분위기에도 더 예민해질 수 있고요.

지금 Anjwl님이 느끼는 감정은, 많이 긴장하고 불안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주변 반응이 더 크게 느껴지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사람은 마음이 지쳐 있을수록 작은 표정이나 웃음소리도 나와 연결해서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처럼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건 Anjwl님이 예민해서 이상한 게 아니라, 그만큼 마음이 많이 지쳐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속 이런 생각을 안고 버티다 보면 점점 더 힘들어질 수 있어서, 학교 상담 선생님(위클래스)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지금 느끼는 불안한 마음을 한 번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마음하나 심층상담을 통해 상담사와 지금의 불안과 학교에서 느끼는 긴장감을 차분히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기보다, “내가 요즘 많이 불안하고 지쳐 있구나” 하고 바라봐주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Anjwl님의 마음이 학교에서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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