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태도

수면

상그레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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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에 퇴사하고 휴식 중인데 지지난주부터 밤에 잠이 안와서 새벽 2시-3시까지 잠못들고 있어요. 자야지 하고 침대에 누워도 계속 상념이 많이 생겨서 잠이 안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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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마음친구님 안녕하세요?
수면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군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잠들지 못하는 것 같네요.
잠이 들지 못하는 원인을 알아내서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겠군요.
상념이 많아서 잠이 들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생각을 다루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렇게 한 번 해볼까요?
1. 무슨 생각을 주로 하는지 메모지에 기록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구어체로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을 모아 보세요. (예: 내가 취직이 안 되면 어쩌지? 내가 원하는 직장에 들어갈 수 없으면 어떻게 살아갈까? 등)
2. 그러한 생각을 할 때 느껴지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분노 30 %, 우울 70 %, 불안 80 %)
2. 그 생각을 지지하는 근거들을 수집해봅니다.
3. 그 생각과 반대되는 증거를 찾아봅니다.
4. 만약 내가 생각하는 것이 진실이라면, 일어날 최악의 상황은 무엇일까요? 최선의 일은 무엇일까요? 현실적인 결과는요?
5. 만약에 친구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뭐라고 말해주시겠습니까?
6. 자, 그렇다면 처음에 했던 생각으로 돌아가서 그 생각이 진실일 가능성은 몇%일까요? 그리고 감정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7. 내가 했던 생각을 어떻게 다르게 바꿔볼 수 있을까요?
마음친구님의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임의로 제시한 예시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지행동치료적 접근으로 생각바꾸기 예시인데요,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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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저와 같은 고민이시네요. 하루하루 피로가 쌓여 가요.

2022.06.17. 07:11

선영지

내용에 공감하게 되네요. 퇴사 후 잠들기 전 그 공백 사이에서 고민을 떠오르게 하고 미래의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지요. 쌓이던 상념은 날이 갈 수록 걱정을 자극시키고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거 같아요. 비록 이런 과정 속에서도 결국 본인의 불안감은 미래의 관한 내용일 가능성이 많긴 하지요. 무언가 할 수 있는 자그마한 행동을 하고 상념 속의 답변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2022.06.17. 08:30

jim2

오히려 맘편히 쉬시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를 며칠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나중에 회사를 다시 다니시면 그런 휴식을 취하시기도 힘드시니 지금 나에게 주는 휴식시간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22.08.01. 06:36

뭉지

안녕하세요 글쓴이님 퇴사하고 불안감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셔서 수면에까지 영향을 미치시나보네요. 명상하는 방법을 연습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얼른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

2022.08.02. 05:33

콩콩2

늦게까지 핸드폰 하시마시고 아침에 최대한 일찍 일어나보세요 그럼 저절로 밤에 잠이 오셔서 주무실 수 있을거에요

2022.11.07. 04:34

레몬백작

잠이 보약입니다.. 낮시간에 운동을해보는건 어떨까요?

2022.11.17. 11:08